저는 외출시 책 한 권을 챙깁니다. 중간에 시간이 뜨거나 카페에서 지루할 때 꺼내 보곤 하지요. 보통은 읽던 책이 있으면 그것을 챙깁니다. 그러나 딱히 그런 책이 없는 날 유독 손이 가는 책도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도 제게 그런 책 중 하나입니다. 어떤 책인가요? 내용 이야기를 하기 전에 책의 특징적인 점 하나를 말하자면 무게가 가볍고 구성은 컴팩트 합니다. (그래서 부담 없이 들고 다니기 좋아요.) 책뿐만 아니라 출판사에 관심이 갈 정도로 군더더기가 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출판사 [유유] 사이트(uupress.co.kr)에 들어가 보니 "작고, 단단하게, 재미있게-"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환경을 위해 재생지를 사용한다고도 하는 데 책이 가벼운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내용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