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퇴사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순간이 있다. 특히 입사 후 얼마 안되서 회사에 대한 환상이 깨질 때,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게 될 때 그렇다. 내게도 그런 시기가 처음 찾아 왔을 때, 오늘 리뷰할 책 를 구입했던 걸로 기억한다. 참, 3년이 지난 지금. 난 여전히 회사를 다니고 있고 책임질 가족과 아이가 있어 퇴사 생각은 없다. 그러나 직장과 별개로 내 일을 구축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므로 이 책을 다시 펼쳤다. 저자 소개 장수한 작가님은 삼성전자 퇴사자다. 그것도 엔지니어가 아니라 전략기획부분 출신. 이는 저자가 직장인으로서 황금 라인을 버리면서까지 퇴사했다는 의미로 봐도 될 거 같다. 퇴사 후엔 성인 교육기업 '퇴사학교 (티스쿨컴퍼니)'를 세웠다. 창업가가 된 셈이다. 그보다 먼저 카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