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자기 계발서 95% 이상이 읽을 가치가 없다고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타이탄의 도구들은 내가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사람들 일부가 추천해 읽어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겐 막 좋다라기보단 '괜찮은 책이다' 정도로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해외 작가가 쓴 해외 사례들은 잘 와닿지 않는다.) 은 작가 팀 페리스가 성공한 사람 (타이탄) 여럿을 인터뷰하고 그로부터 뽑아낸 통찰을 정리한 책이다. 인터뷰이가 다양한 만큼 주제도 이야기도 다양하다. 따라서 공감되지 않는 이야기도 많고, 동시에 쓸모 있는 문장들도 건질 수 있다. 현재 어떤 조언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뒤적거리다 몇몇 문장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말 그대로 '답'은 아니고 '힌트' 말이다. 이 책이 몇 문장으로 구성되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