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내용도 구성도 확실히 좋고 추천할만하다. 화폐 경제의 민낯을 까발리는 책이다. 그러나 초보자를 위한 책은 아니다. 아카데믹한 내용도 있어 어느 정도 경제적 백그라운드를 갖고 보아야 한다. 내 경우도 빨리 읽히지 않아 내 경제적 지식에 대해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나중에 차분히 천천히 여러 번 읽어보아야 할 것 같다. 핵심은 아래와 같다. ◎ 자산 및 물가 인플레이션은 결국 발생하므로 피할 길이 없다. ◎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안정성, 수익, 유동성이다. ◎ 주식, 채권, 부동산은 모든 투자 전략의 핵심이다. 개인마다 이 세가지를 조합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이 세 가지 외 다른 투자 물도 물론 있지만 아주 작은 비중만 할당하도록 한다.) ◎ 정치인과 국가 통치자는 늘 인플레이션 유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