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워커 인디펜던트 워커. 독립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다. 프리랜서와는 약간 다르다. 인디펜던트 워커는 회사 소속 여부를 기준 삼지 않는다. 본인이 직접 일을 주도한다면 어느 조직에 속해있어도 인디펜던트 워커라고 본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남의 일 대신해주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정한 방향, 방법으로 일하지 못하고 윗분들 방식을 따르는 게 보통이다. 여기에 나름 이유는 있다. 조직이 클수록 효율보다는 명확한 절차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기업의 속사정을 모르는 게 아니고 부정할 생각도 없다. 하지만 아무리 승진해도 결국 일의 주도권을 가지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매일 출근하면서도 속으론 언젠간 업무적 자립을 해야겠거니 생각해 왔다. 자연스레 먼저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